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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둥이와 함께 '장영실'에 출연한 송일국. 김영조 PD는 삼둥이 가운데 송민국의 출연 분량이 편집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삼둥이 출연료? 줘야 할 것 같다"
[더팩트ㅣ영등포=김민지 기자] '장영실' 김영조 PD가 삼둥이 출연분 가운데 민국이 분량이 편집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김 PD는 삼둥이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 PD는 "삼둥이가 촬영장에 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다. 홍보도 할 겸 출연시키자 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출연료를 볼 생각이 없었는데 줘야 할 것 같다. 조감독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한 뒤 웃었다.
이어 "촬영을 할 때 세 아이가 있으면 감정에 방해가 될까 봐 두 아이와 한 아이를 떨어뜨려놨는데 민국이는 (흐름상) 장면을 끼워 넣을 수 있더라. 그래서 다시 부탁을 해 따로 한 번 출연해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 과학드라마다. 다음달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