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싸이 콘서트 깜짝 등장…'김태희' 연호에 '진땀'
입력: 2015.12.24 22:19 / 수정: 2015.12.24 22:20

제가 크리스마스에 만날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비는 24일 싸이의 단독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에 게스트로 초대됐다. /임영무 기자
"제가 크리스마스에 만날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비는 24일 싸이의 단독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에 게스트로 초대됐다. /임영무 기자

비, 싸이와 돈독한 우정 과시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더팩트ㅣ올릭픽 체조경기장=정진영 기자] 가수 비가 싸이의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비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에 게스트로 출연, 자신의 히트곡 '잇츠 레이닝'과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불렀다.

비는 "일단 나를 초청해 준 싸이 형님께 굉장히 할 말이 많지만 일단 조금 참고 욕은 안 하도록 하겠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 크리스마스다. 내가 이날을 위해 보통 1년을 굉장히 열심히 일한다.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먹으며 모임을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관객들은 비의 공개 연인인 김태희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비는 "이러지 말라"며 웃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1달 전에 아무 연락이 없던 싸이 형에게 연락이 왔다. 그러더니 '24일이다'라는 말만 하고 끊더라. 다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그날 공연에 서라는 것이었다. 일단 형의 압박에 결정을 하고 생각을 했다. '살을 내어주고 뼈를 가지고 오자'고. 내가 어떤 뼈를 갖고 올지는 여러분들께 꼭 몇 달 후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비는 히트곡 '힙 송'을 부른 뒤 무대에서 내려갔다.

한편 비는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더 스콜 2015-2016 레인 인 서울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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