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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3집 수록곡 '리멤버 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로이킴. 로이킴은 '리멤버 미'가 KBS2 '프로듀사' OST가 될 뻔 했다고 말했다. /CJ E&M 제공 |
"'리멤버 미', '프로듀사' OST 안된 것 오히려 감사"
[더팩트 | 신촌 연세대학교=김민지 기자] 로이킴이 정규 3집 수록곡 '리멤버 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린 '2015 로이킴 연말 콘서트 북두칠성'에서 로이킴은 정규 3집 '북두칠성'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주며 자신이 부를 곡 '리멤버 미'에 대해 소개했다.
로이킴은 "'리멤버 미'는 원래 KBS2 '프로듀사' OST였다. 처음에 '프로듀사' OST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든 곡인데 (OST가) 안됐다. 왜인지는 모른다"며 "(이번 앨범에 수록하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로이킴은 "('리멤버 미'가) '프로듀사' OST라고 하니까 영어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로듀사'에 한류스타가 많이 나오니까 '기회가 왔다. 로이야 너도 중국 가야지'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4일 세 번째 정규앨범 '북두칠성'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18일부터 20일까지 단독 콘서트 '북두칠성'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