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중독도 이혼 사유 될까? '빨간약' 위기의 부부 상담
입력: 2015.12.18 16:03 / 수정: 2015.12.18 16:03

낚시 중독도 이혼 사유가 될까. 빨간약에서 위기의 부부에 집중했다. /현대미디어 헬스메디tv 제공
낚시 중독도 이혼 사유가 될까. '빨간약'에서 위기의 부부에 집중했다. /현대미디어 헬스메디tv 제공

'빨간약' 위기의 부부 위한 솔루션 제공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빨간약'이 부부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헬스메디tv의 건강 매거진 '빨간약' 34회에서는 부부상담코너 '커플의 재발견'을 통해 '낚시 이혼'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표영호가 유상우 정신과 전문의와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 낚시에 빠져 가정을 소홀히 하는 남편 때문에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출연한 아내는 남편이 집에 있을 땐 TV, 인터넷으로 낚시만 보고 주말엔 낚시 갈 궁리만 하는 등 가족을 방치하고 집안일을 도울 생각을 안 한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낚시 용품을 사느라 생활비를 주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도 겪고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유상우 정신과 전문의는 "낚시라는 취미 생활을 통해 본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좋지만 가족들에게 심적, 경제적 고통을 준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설명한 뒤 중독증상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최단비 변호사는 남편의 낚시 중독이 이혼사유가 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법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출연해 상처가 났을 때 흔히 사용하는 '빨간약', 즉 포비돈의 잘못된 사용 사례를 짚어주고 올바른 상처 소독법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내시경과 수면 내시경의 차이와 장단점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의료 상식이 소개됐다.

한편 '빨간약'은 오는 31일까지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본 방송 시청 시 화면에 나오는 번호에 퀴즈의 정답을 문자로 보내면 된다. 매주 화요일 1명을 추첨해 건강식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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