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얼'에 출연을 제의받은 배우 설리(오른쪽). 김수현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영화 '리얼'에 설리가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배정한 기자

설리, 김수현과 스크린서 호흡할까…소속사 "검토 중인 시나리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로 전향한 설리가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 출연을 검토 중이다.

16일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이같이 밝히며 설리가 최근 영화 '리얼' 출연을 제안받고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영화 '리얼'은 검은 세계의 의뢰를 말끔하게 처리해온 해결사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누아르물로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리얼'은 남자 주인공으로 김수현을 확정짓고 여주인공 캐스팅을 위해 공개 오디션을 치르는 등 새로운 이미지의 여배우를 발굴하고자 노력했지만, 수위깊은 노출장면과 자연스러운 연기 모두를 소화할 만한 주연배우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파격적인 노출 수위에 화제를 모았던 '리얼'에 설리가 출연을 확정짓고 김수현과 호흡할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리얼'은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2016년 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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