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에 출연을 결정한 임수향. 임수향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양E&M |
임수향, '아이가 다섯'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더팩트 | 김민지 기자] 배우 임수향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 출연한다.
16일 임수향 소속사 한양E&M 관계자는 "임수향이 '아이가 다섯'에 장진주 캐릭터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 가족극이다.
극에서 임수향은 철없는 여우이자 '취집'을 목표로 하는 대학 졸업반 장진주 캐릭터를 연기한다. 장진주는 허당기 가득한 철부지로 형부 이상태(안재욱 분)를 잘 따르는 인물이다. 그는 극에서 20대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계자는 "평소 강한 캐릭터만 연기해오던 임수향이 장진주 캐릭터를 재미있어한다. 엉뚱한 면이 있는 임수향과 장진주가 닮아있다. 임수향이 한 번 쯤 연기하고 싶었던 캐릭터라 비중에 상관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으며 SBS '신기생뎐' KBS2 '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MBC '아이두 아이두'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016년 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