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아이가 다섯'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입력: 2015.12.14 15:23 / 수정: 2015.12.14 15:23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안재욱. 안재욱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출연을 확정했다. /EA&C 제공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안재욱. 안재욱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출연을 확정했다. /EA&C 제공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인 만큼 많이 설레고 떨려"

[더팩트 | 김민지 기자] 배우 안재욱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4일 안재욱 소속사 EA&C 관계자는 "안재욱이 KBS2 새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의 출연을 확정하며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KBS2 새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 가족극이다.

극에서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후 아이 둘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 이상태 캐릭터를 맡는다. 그동안 뛰어난 연기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재욱은 이번 드라마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로 변신한다.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안재욱 섭외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이자 로맨티시스트로 분하는 이상태 캐릭터에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보였던 안재욱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친근한 이미지가 잘 부합했기 때문이다.

안재욱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인 만큼 많이 설레고 떨린다. 그동안 따뜻한 가족 드라마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실제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드라마 속 이상태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드라마 '눈먼 새의 노래'로 데뷔해 MBC '별은 내 가슴에' MBC '천생연분' KBS2 '오! 필승 봉순영' MBC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016년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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