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신작 '헤이트풀8', 첫 공개에 '역대 최고' 호평
입력: 2015.12.10 11:21 / 수정: 2015.12.10 11:21

쿠엔틴 타란티노 신작 헤이트풀8의 LA 프리미어 현장.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시네마 돔에서 헤이트풀8이 최초 공개됐다. /누리픽쳐스 제공
쿠엔틴 타란티노 신작 '헤이트풀8'의 LA 프리미어 현장.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시네마 돔에서 '헤이트풀8'이 최초 공개됐다. /누리픽쳐스 제공

쿠엔틴 타란티노 신작, '헤이트풀8' 베일 벗었다…1월 7일 국내개봉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헤이트풀8'(원제:The Hateful Eight)이 LA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배급사 누리픽쳐스는 10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헤이트풀8'의 LA 프리미어 현장을 공개했다.

2016년 1월 7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한 '헤이트풀8'은 지난 7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선셋대로에 위치한 시네마 돔 극장에서 LA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작품 '헤이트풀8'은 각자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 고립된 8인, 서로에 대한 불신과 증오로 광기에 휩싸인 그들의 하룻밤을 그린 작품이다.

헤이트풀8에서 현상금 사냥꾼을 연기한 사무엘 L. 잭슨. 헤이트풀8은 각자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에 고립된 8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리픽쳐스 제공
'헤이트풀8'에서 현상금 사냥꾼을 연기한 사무엘 L. 잭슨. '헤이트풀8'은 각자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에 고립된 8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리픽쳐스 제공

이번 LA 프리미어엔 메가폰을 잡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비롯해 현상금 사냥꾼 역의 사무엘 L. 잭슨, 교수 집행인 역의 커트 러셀, 죄수 역의 제니퍼 제이슨 리 등 극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함께했다. 특히 의문의 남자를 연기한 채닝 테이텀이 부인 제나 드완과 함께 참석해 영화를 향한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장고: 분노의 추적자'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호흡했던 크리스토프 왈츠가 자리해 감독과의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헤이트풀8'이 처음 공개되자 외신의 반응 또한 뜨겁다.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지금까지 타란티노 영화 중 최고" 인디와이어는 "미장센, 음악, 연기 모두 호화롭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은 오는 1월 7일 국내 개봉으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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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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