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안젤라 박
안젤라 박
[더팩트ㅣ이미혜 기자]개그맨 김인석과 아내 안젤라 박의 신혼집이 공개되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안젤라 박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있다.
2014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개그맨 김인석과 안젤라 박 부부가 출연해 재치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석은 "영어 과외 선생님이 안젤라박을 소개시켜줬는데 보자마자 반했다"고 말하며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안젤라 박은 "나는 좀 의심스러웠다"며 "소개팅을 주선한 언니에게 '김인석이 연애 경험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안젤라 박은 이어 "그래서 김인석이 날 좋아한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때 진실이 아닐 것이라고 느꼈다"라고 당시 결혼 전 심경을 밝혔다.
이에 MC 이영자가 "사랑에 빠진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안젤라박은 "한국말을 잘해서 좋았고, 겨드랑이 털이 귀여웠다"며 "건강해 보였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mhlee@tf.co.kr
사진=택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