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스타기상청] '연예계 출산붐' 메이비부터 봉태규까지…'경사 났네'
입력: 2015.12.06 05:00 / 수정: 2015.12.05 16:41
봉태규♥하시시박 부부, 득남. 하시시박은 지난 1일 오후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하시시박 인스타그램
봉태규♥하시시박 부부, 득남. 하시시박은 지난 1일 오후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하시시박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연이은 출산 소식으로 훈훈했던 한 주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이번 주 연예계는 출산한 스타들이 유독 많았다. 봉태규와 하시시박 부부는 지난 1일 아들을 얻는 기쁨을 맛봤으며 가수 박민혜는 결혼 5년 만에 딸을 낳았다. 윤상현·메이비 부부 역시 5일 딸을 낳으며 스타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몇몇 스타들은 송사에 휘말리며 좋지 않은 소식을 알렸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피소됐으며 이혁재와 김창렬 역시 각각 사기 혐의와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 득녀. 메이비(왼쪽)는 4일 오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라리스튜디오 제공
윤상현♥메이비 부부, 득녀. 메이비(왼쪽)는 4일 오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라리스튜디오 제공

◆ 스타들의 출산 소식…경사난 한 주

봉태규♥하시시박 부부, 득남=배우 봉태규(34)와 사진작가 하시시박(32·본명 박원지) 부부가 득남했다. 봉태규 소속사 이음컨텐츠 관계자는 지난 1일 오후 <더팩트>에 "하시시박이 1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하시시박은 임신 8주였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결혼한지 7개월 만에 아이를 얻는 기쁨을 맛봤다.

윤상현♥메이비 부부, 결혼 10개월 만 득녀=배우 윤상현(42)과 가수 메이비(36·본명 김은지) 부부가 부모가 됐다. 5일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비는 전날 오후 4시 40분경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곽생로여성병원에서 3.16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지난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10개월 만에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현재 산모는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추후 인근 산후조리원으로 옮겨 당분간 휴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혜, 결혼 5년 만에 득녀=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박민혜(33)가 득녀했다. 박민혜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지난 3일 오전 <더팩트>에 "박민혜가 2일 3.36kg의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박민혜는 지난 2010년 음향 엔지니어인 김영일 씨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5년 만에 딸을 출산해 부모가 됐다. 박민혜는 출산 후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에 피소.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이 자사의 명예와 신용을 실추시켰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더팩트 DB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에 피소.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이 자사의 명예와 신용을 실추시켰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더팩트 DB

◆ 신은경부터 이혁재까지, 피소된 스타들

신은경, 명예 및 신용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에 피소=배우 신은경(42)이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명예 및 신용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은경이 방송 관계자들에게 '관리비를 못 냈다' '출연료를 못 받았다' 등의 발언을 해 명예와 신용을 훼손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의 현 소속사 지담은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25일 런엔터테인먼트를 고소했다고 밝히며 법적 판단을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그맨 이혁재, 사기 혐의로 피소=개그맨 이혁재(42)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달 30일 사업가 A 씨는 '이혁재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간 뒤 이를 갚지 않았다. 처벌해 달라'며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혁재는 지난 9월 A 씨에게 '더 케이 페스티벌' 운영 명목으로 3억 원을 빌린 후 이를 갚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혁재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돈을 모두 갚지 못한 것은 맞다. 하지만 3분의 1 정도는 상환했고 반드시 모두 갚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창렬, 폭행 혐의로 피소=가수 김창렬(41)이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그룹 원더보이즈 출신 가수 오월(21)은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김창렬에게 폭행을 당하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주장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김창렬은 지난 1일 <더팩트>에 오월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맞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창렬은 곧 경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배우자와 이혼하기로 합의한 허이재. 허이재는 결혼한지 4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bob스타컴퍼니 제공
배우자와 이혼하기로 합의한 허이재. 허이재는 결혼한지 4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bob스타컴퍼니 제공

◆ 배우 허이재의 안타까운 이혼 소식 '비'

허이재, 결혼 4년 만에 이혼=배우 허이재(28)가 배우자와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허이재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허이재가 최근 배우자와 이혼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법적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bob스타컴퍼니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됐지만 서로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이재는 지난 2011년 1월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 씨와 결혼한 뒤 그 해 7월 아들을 낳았다.

이이경, '진짜 사나이'에서 주민번호 유출=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이이경(26)의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됐다. 이이경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은 뒤 훈련을 더 받지 못했다. 이에 이이경은 경위서를 작성했고 이때 그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전파를 타 논란이 일었다. 이후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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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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