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오 화려한 스펙과 금수저 편견에 "속상해요"
입력: 2015.12.02 15:50 / 수정: 2015.12.02 15:50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디자이너 양태오가 '택시'에서 '금수저'라는 오해에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양태오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그는 시카고 예술 대학을 조기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세계 60대 우수 디자인학교 중 하나인 디자인 전문대학 아트센터 디자인대학에 입학했다.

또 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의 우상이었던 가구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가 운영하는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태오는 "1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아시아인 최초로 그의 회사에 인턴으로 채용됐지만 비자 문제와 군대 연장으로 화사를 다닐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또 양태오는 금수저라는 오해에 대해 "부모님이 다 해준 거지 페인트칠이나 못질은 할 줄 아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다 해 봤고 할 줄 아니까 시키는 건데 그렇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때마다 속상하다"고 말했다.

sseoul@tf.co.kr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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