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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콘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그룹 비스트. 이들은 최근 발매한 싱글 '마지막 한마디'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
비스트, '마지막 한마디'로 오리콘 차트 정상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그룹 비스트가 열도 점령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27일 발매된 비스트의 일본 새 싱글 '마지막 한마디'가 발매 첫 날 약 3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랭킹 1위를 차지했다. 실판매량은 약 5만 장에 육박한다.
'마지막 한마디'는 비스트의 일본 독립 레이블인 비스트 뮤직에서 발매된 10개월 연속 싱글 11월 곡이다. 전하고 싶어도 전하지 못 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슬픈 가사가 인상적이다. 비스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더해져 추운 계절에 어울리는 깊이감을 만들어낸다.
비스트는 지난 3월 일본에서 독립 레이블인 비스트 뮤직을 창단하고 실험적 시도를 더한 10개월 연속 신곡 발매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후 첫 번째 싱글 '원'을 시작으로 '핸즈 업' '캔트 웨이트 투 러브 유' 등을 연이어 발매했다.
비스트는 30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일본 채널 NHK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재팬'에도 출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