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리더로 활약한 정재윤이 프로듀서로 돌아왔다. 그가 프로듀싱한 밴드 로열파이럿츠는 다음 달 1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애플오브디아이 제공 |
정재윤, 글로벌 프로듀서로 컴백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1990년대 인가 R&B 그룹 솔리드의 리더로 활약했던 정재윤이 18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정재윤이 프로듀싱한 3인조 록밴드 로열파이럿츠(RP)가 다음 달 1일 6곡을 수록한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정재윤은 지난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솔리드로 활동한 이후 해체화 함께 가요계를 떠났다. 그는 이후 가수로 전면에 나서는 대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가수 김건모 엄정화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을 이어갔다. 또 코코리 스탠리황 소아헌 등 중화권 톱가수들의 음악 작업을 도맡아하며 글로벌 프로듀서로 성장했다.
제이청의 음악세계가 투영된 로열파이럿츠의 음악은 '비극적인 상황과 어려움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킨다'는 메시지를 기본 콘셉트로 한다. 오는 30일 오후 4시에 서울 홍대 복합음악공간 웨스트브릿지에서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한편 로열파이럿츠는 문킴 제임스리 EXSY 등이 멤버로 있는 밴드다. 지난 2013년 5월 슈퍼소닉 록 페스티벌에서 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조용필의 슈퍼루키'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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