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으로 1년 6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B.A.P의 대현.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B.A.P 메인보컬 대현이 출연해 눈물을 보였다. /MBC방송캡처 |
'복면가왕' B.A.P 대현 "아버지 저 이제 TV나와요"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캣츠걸의 무대에 패배한 '복면가왕' 프래시맨은 B.A.P의 메인보컬 대현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선 프래시맨 복면을 쓰고 노래했던 B.A.P 대현의 정체가 공개됐다.
소속사 분쟁으로 그간 무대에 서지 못했던 대현은 복면을 벗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수를 쉬고 있을 때 아버지와 둘이 노래방에 갔는데 아버지가 '빈잔'이란 곡을 부르며 응원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더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남다른 가족애를 강조했다.
대현은 무대에서 내려와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황급히 모자로 눈물을 감춰 지켜보던 시청자를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