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윤여정과 이혼 '둘째 아들은 틱장애로···'
입력: 2015.11.21 14:38 / 수정: 2015.11.21 14:38



나를 돌아봐 조영남

조영남

[더팩트ㅣ이미혜 기자]'나를 돌아봐' 가수 조영남과 배우 윤여정의 이혼 사유가 재조명받고 있다.

조영남은 1972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윤여정은 조영남과 결혼한 뒤, '배우'라는 직업을 포기한 채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하지만 윤여정을 뒤로한 채 조영남은 외도를 하게 되고, 각종 언론과 방송에 출연해 윤여정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도 서슴치 않았다. 이후 윤여정은 1983년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조영남과 이혼하게 되었다.

조영남의 외도가 이혼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윤여정은 이에 대해 침묵을 지킨다. 조영남은 당시 공연 등으로 괜찮은 수입을 벌었던 것에 비하여, 윤여정은 당장 생계가 곤란할 정도로 어려운 처지였다. 게다가 아들 두명은 모두 윤여정이 키워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혼 위자료로 받았던 것은 아파트 전세값 5500만 원 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왔다.

결국 윤여정은 '생활형 연기자'로 뛰어들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당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이혼녀'라는 타이틀을 가진 윤여정이 배우로서 생활하기 힘들었던 생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mhlee@tf.co.kr

사진=더팩트DB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