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종상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배우 이민호(왼쪽)와 강하늘. 소속사 측은 20일 두 사람의 참석 소식을 알렸다. /이새롬·남윤호 기자 |
이민호·강하늘, 대종상+청룡영화상 모두 참석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수상후보 대부분이 불참하는 가운데 배우 이민호와 강하늘은 예정된 스케줄대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20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이같이 밝히며 "예정했던 스케줄이라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이 영화 첫 주연으로 강하늘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 또한 "강하늘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두 배우는 오는 26일 예정된 제36회 청룡영화상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19일 오후 갖은 논란을 빚었던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후보들이 대거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애꿎은 참석 배우들만 눈치를 보게 된 상황. 이와 관련해 대종상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시상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측은 수많은 잡음과 의혹으로 논란을 샀다. 특히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우 대종상영화제 본부장이 대리수상을 금지하고 배우 불참 시 수상을 다른 배우에게 하는 수상방식을 공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7시 20분부터 KBS2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