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과거 재벌과 결혼 후 파경 '눈길'
입력: 2015.11.19 14:14 / 수정: 2015.11.19 14:14

교통사고로 사망 김혜정, 연예인 재벌 커플 1호였다

교통사고로 사망

[더팩트 ㅣ 이채진 기자] 원로배우 김혜정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9일 새벽 김혜정이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김혜정은 핏줄, 항구 8번가, 천년호, 지옥에서 온 신사 등 2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고, 특히 서구적인 몸매를 지녔던 김혜정은 한때 '100만 불 짜리 몸매'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혜정은 1962년 최원석 동아그룹 전 회장과 첫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인·재벌 커플 1호'로 명명됐지만 5년 후 파경했다. 둘 사이의 자녀로는 1남 1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eoul@tf.co.kr
사진 출처 = 영화 '천년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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