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닮은 늘씬한 '인피니티 G37'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축구 스타 손흥민과 배우 유소영의 다리가 되어 준 차량은 인피니티 G37 쿠페다.

인피니티 G37 쿠페는 스포츠카와 세단의 장점만 골라 넣은 듯한 '늘씬한' 외관으로 주인인 유소영과 비슷한 느낌이다.

인피니티 G37 쿠페 엔진은 워즈 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최다 수상(14회 연속)한 VQ엔진이다. 최대 330마력, 최고 출력 36.8kg.m를 발휘하는 3696㏄ VQ37VHR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연비는 리터당 8.9km로 좋은 편은 아니다.

인피니티 G37 쿠페의 특징은 차량의 흠집을 스스로 복원하는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가 저용돼 있다는 점이다. 작은 흠집으로 정비소를 찾아가 필요가 없다.

유소영의 애마 인피니티 G37는 여배우들에게 잘 어울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윤은혜가 G37 컨버터블을 타고 등장해 발랄하고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2012년형 인피니티 G37 쿠페는 6210만 원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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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