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이 연기하는 '원경왕후', 왕자의 난 때 정도전 제거 도운 인물
입력: 2015.11.18 16:23 / 수정: 2015.11.18 16:23

원경왕후 민 씨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배우 공승연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원경왕후를 연기하면서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경왕후는 민씨는 조선 태종 이방원의 비로 이방원의 정치적 내조자이자 동지였으며 뛰어난 결단력으로 남편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왕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던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1398년 8월 1차 왕자의 난 때 원경왕후 민씨는 미리 변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때마침 몸이 불편한 태조 곁에서 여러 왕자와 숙직하고 있던 이방원을 자신이 복통이 심하다는 것을 핑계로 불러내고, 동생 민무구, 민무질과 함께 친정으로 빼돌렸던 무기와 사병을 내어주어 이방원이 정도전, 남은을 기습하게 도와주었다.

정도전, 남은 등을 죽인 이방원은 이성계가 기거하던 청량전으로 가 이성계의 둘째부인 강씨 소생의 세자 방석과 세자빈 심씨, 방번, 경순공주, 부마 홍안군 이제 등도 모두 제거하여 1차 왕자의 난에 성공하였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