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스티븐, 몰래 먹다 '딱'걸렸네…"배고파서"
  • 성지연 기자
  • 입력: 2015.11.14 19:13 / 수정: 2015.11.14 19:12

무한도전에 출연한 벨기에 관광객 스티븐.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투어 특집에서 외국인 관광객 스티븐이 황태구이와 보쌈을 몰래 먹어 웃음을 안겼다. /MBC 방송캡처
'무한도전'에 출연한 벨기에 관광객 스티븐.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투어' 특집에서 외국인 관광객 스티븐이 황태구이와 보쌈을 몰래 먹어 웃음을 안겼다. /MBC 방송캡처

'무한도전' 스티븐 "훔쳐 먹은 보쌈, 후회없어."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무한도전-무도투어'를 통해 한국 관광체험을 한 벨기에 관광객 스티븐이 허기를 못 참고 황태구이와 보쌈을 몰래 먹어 웃음을 안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투어'에서는 세 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가이드로 투어를 이끄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 황광희, 정준하 하하, 박명수 정형돈으로 팀을 나누고 각자 개성이 담긴 콘셉트의 투어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했다.

이날 벨기에 출신 관광객 스티븐은 정준하 팀에 속했다. 하지만 게임에서 진 탓에 먹고 싶던 황태구이와 보쌈을 먹을 수 없었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스티븐은 상대팀 하하 멤버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는 것에 집중하자 그릇에 담긴 음식을 몰래 입에 넣었다. 맨손으로 음식을 허겁지겁 입에 넣은 스티븐의 '식탐'에 함께한 관광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스티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시 촬영 초반이었고 굉장히 배가 고팠다"라며 "후회하지 않는다. 그 때로 돌아가도 다시 훔쳐먹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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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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