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대륙의 유재석' 허지옹-잭슨 MC 호흡
입력: 2015.11.12 09:46 / 수정: 2015.11.12 09:46

냉장고를 부탁해 12월 초 中 방송.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중국판으로 제작된다. /JTBC 제공
'냉장고를 부탁해' 12월 초 中 방송.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중국판으로 제작된다. /JTBC 제공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제작 발표

[더팩트 | 김경민 기자]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중국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JTBC는 "중국 기업인 텐센트와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공동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중국판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며 "오는 20일 첫 녹화에 들어간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텐센트는 지난 6일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 (한국의 청와대 영빈관에 해당)에서 2016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 계획을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 책임 CP 이동희 JTBC PD가 이 자리에 참석해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이 원작에 버금가는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게임사다. 중국 최대 SNS인 'WeChat' 서비스사이며 중국의 3대 포털 중 하나인 QQ.com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는 요쿠투더우, 아이치이와 함께 중국의 3대 인터넷 방송으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JTBC는 극비리에 텐센트와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공동제작에 합의한 뒤 그동안 수개월에 걸쳐 원조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중국판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하여 기획 작업과 캐스팅을 진행해 왔다.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의 MC는 '대륙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허지옹(何炅)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중국 출신 아이돌로 떠오르는 갓세븐의 잭슨이 맡아 김성주-정형돈이 보여준 '케미'를 재현할 예정이다.

매회 출연하는 연예인의 경우, JTBC는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라고 언급하면서 "텐센트와의 계약상 출연자를 미리 알려줄 수는 없으나 캐스팅 후보 중에는 한류 스타도 들어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를 위해 최고의 요리 실력과 입담을 갖춘 셰프 군단을 섭외 완료하고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면밀히 분석, 최고의 중국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다음 달 초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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