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이혼사유, '어머니가 병원 옮기 시는데···무관심'
입력: 2015.11.11 08:49 / 수정: 2015.11.11 08:49

박상민 이혼사유

박상민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배우 박상민이 과거 이혼을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배우 박상민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솔직담백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박상민은 어머니의 병을 언급하면서 "아버지가 몇 십년 동안 쌓아놓은 재산을 한방에 탕진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그 충격으로 쓰러지셨다. 언어 기능 영역 뇌손상이 매우 커서 그렇게 (뇌병변장애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민은 "간병인 아주머니가 '상민씨 부인을 내가 한 번도 못 봤어요'라고 하더라. 세 달 동안 아내가 한 번도 안 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고, 어머니 병원을 옮기면서도 또 다툼이 있었다. 아내는 어머니가 병원을 옮기는 것을 알면서도 깜빡하고 나에게 말하지 않았다"라고 당시 폭행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mhlee@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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