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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칙하게 고고' 마지막 방송. 10일 오후 방송된 KBS2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서하준(지수 분)이 아버지에게 따귀를 맞았다. /KBS 캡처 |
'발칙하게 고고' 지수, 아버지 향한 분노에 돌아오는 건 폭력+폭언 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발칙하게 고고' 서하준(지수 분)이 아버지의 검은 속내와 이성을 잃은 아버지의 폭력에 절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연출 이은진 김정현, 극본 윤수정 정찬미) 마지막회에서는 아버지가 치어리딩 동아리 백호를 폐부한 사실을 알아차린 서하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자신이 탈퇴하면 치어리딩부가 안전하게 유지될줄 알았던 서하준. 하지만 결국 자신의 비리를 덮고자 동아리를 없앤 아버지의 검은 속내를 깨닫고 분노했다.
그는 흥분해 "아버지는 내가 얼마나 치어리딩을 하고 싶어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본인의 실수를 덮고자 동아리를 없앤거냐"며 따졌다.
서하준의 질문에 아버지는 당황하며 "다 너를 위한 일이다"라고 둘러댔지만, 끝까지 반항하는 아들을 본 뒤 따귀세례를 퍼부었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서하준을 외국으로 보내겠다고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