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보도 후 피해자가 감사 문자"
입력: 2015.11.06 15:19 / 수정: 2015.12.25 15:45

조정린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보도 후 피해자에 감사 인사 받아"
조정린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TV조선 조정린 기자가 유명 개그우먼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보도 후 취재 후기를 공개했다.

앞서 조정린은 지난달 7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9'을 통해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 최 모씨의 성추행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정린은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A 씨가 8월 경기도 분당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서울 강남에 사는 30대 여성 B 씨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에 태운 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린은 피해 여성이 날이 밝자마자 인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공개한 후 개그우먼 남편 A 씨의 태도가 달라진 사실과 수차례 사죄의 문자를 보낸 사실을 언급했다.

방솔 직후 조정린은 취재 후기를 통해 "보도가 나간 직후 피해자 B 씨로부터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감사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sseoul@tf.co.kr
사진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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