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선처호소 "나는 유승준과 다르다" 이유는?
입력: 2015.11.05 08:07 / 수정: 2015.12.25 16:08

에이미 선처호소, 병역 기피 논란 유승준 언급
에이미 선처호소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방송인 에이미가 출국 명령에 대한 선처 호소를 한 가운데 과거 유승준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에이미는 4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유학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한국에서 살았다.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들도 다 한국에 있다.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출국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미는 과거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유승준을 언급하며 "나는 유승준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집도 없고 먹고 살 방법도 없다. 특히 보험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받던 진료를 이어나갈 수도 없는 처지"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에이미는 4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6호 법정에서 열린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도 선처를 호소하며 자신의 뜻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sseoul@tf.co.kr
사진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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