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결혼식 참석' 김민종, 손지창-오연수 결혼에 충격받은 이유는?
'칠성파 결혼식 참석 ' 김민종 손지창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가수 겸 배우 김민종과 손지창이 칠성파 간부급 결혼식 참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민종이 손지창과 오연수의 결혼에 충격받은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민종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 손지창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민종은 "손지창이 오연수와 6년째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오연수와 나는 동창으로 17살 때부터 봐왔는데 순수의 대명사 오연수가 손지창과 결혼한다는 소식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들은 손지창은 "오연수와 6년간 비밀연애를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오연수에게 재벌 집 선이 들어오더라. 내게 우선순위가 뭐였는지 생각하니 결혼이었다"라며 결혼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손지창은 "지금은 오연수에게 속아서 결혼한 것 같다"며 "결혼하고 나서 청소는 언제나 내 몫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칠성파 행동대장 A씨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배우 겸 가수 손지창과 김민종이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종은 3일 오후 <더팩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칠성파 결혼식 참석으로 괜히 엉뚱한 오해가 있지나 않을까 해서 무척 조심스러웠다"면서 "주변에서 주먹세계 사람들과 '의리'를 언급하는데 아무런 관계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sseoul@tf.co.kr
사진=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