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최현주
[더팩트ㅣ이미혜 기자]안재욱이 최현주 부모님과 첫만남에서 결혼 얘기를 꺼냈다고 했다.
안재욱은 2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최현주와 사귀기로 하고 부모님께 가장 먼저 말씀 드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우리가 어린 나이는 아닌데 부모님도 알고 만나는 게 좋지 않겠나 싶었다. 말씀 드렸다길래 바로 인사 드리러 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발길이 무거웠다.
큰 수술을 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해도 여자 집안에서는 건강한 신랑이 들어오길 바라지 않을까 싶어 부담스러웠다"고 당시 속내를 고백했다.
안재욱은 또 "'잘 사귀어보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이 얘기를 하러 가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결혼도 올 여름 넘기지 않겠다'고 했다"며 "그 당시에는 못 느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통보한 것 같더라"라고 행동력 빠른 모습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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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팩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