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련화' 스틸. 배우 이지아와 지진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설련화'가 오는 11일 방송된다. /SBS 제공

판타지 멜로 '설련화' 11일 SBS에서 방송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설련화'의 편성이 확정됐다.

SBS는 배우 지진희와 이지아가 주연을 맡은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가 오는 11일 방송된다고 2일 밝혔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1000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지진희 이지아 외에도 서지혜 안재현 최민 등이 출연한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1000년 전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진희는 '설련화'에서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루시드 드림을 기획, 1000년 전 사랑의 비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게임 회사 CEO 이수현을 연기한다. 미대를 휴학하고 알바 전선에 뛰어 들었다가 수현이 만든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꿈과 묘하게 일치해 혼란스러워 하는 한연의 역은 이지아가 맡았다.

수현과 연희의 꿈에 등장하는 1000년 전 남자 마문재 역에과 수현의 정혼자 최유라 역은 각각 배우 안재현과 서지혜가 연기한다. 최민은 연희를 짝사랑하는 선배 강태주로 분한다.

'설련화'는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1,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날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중계시간에 따라 방송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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