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긍정왕 짹슨'에서 '짹무룩'으로 변신.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황정음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MBC '그녀는 예뻤다' 제공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아련한 표정 눈길…이유는?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아련한 얼굴을 한 황정음이 공개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다.
'그녀는 예뻤다' 측은 21일 시무룩한 표정을 한 채 길바닥에 쪼그려 앉아 있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서 혜진은 버스 종점 한가운데 홀로 앉아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흐트러진 매무새를 하고 재킷을 담요처럼 덮고 있다. 혜진의 그렁그렁한 눈동자와 함께 바닥에 나뒹구는 그의 가방이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혜진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씩씩한 면모를 잃지 않았기에 이날 방송될 10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0회 방송은 시청자의 마음을 더욱 쫀쫀하게 만들어 줄 이야기들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 김혜진과 뚱보 지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남자 지성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wom91@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