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온리유'에서 로맨틱한 이탈리아 풍경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평생 기다린 운명의 사랑을 찾아 무작정 이탈리아로 떠나는 탕웨이의 여신 비주얼은 물론 보기만해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로맨틱한 이탈리아의 풍경이 담겼다.
팡유안(탕웨이 분)는 밀라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운명의 사랑을 만날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송쿤밍이라는 남자와 기적처럼 만나게 된 팡유안은 "송쿤밍이란 이름이 머릿속을 안 떠났지만 실제로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며 꿈만 같은 데이트를 즐기지만, 팡유안은 이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며 진짜 이름은 펑달리라는 그의 고백에 좌절하고 만다.
사랑에 빠졌다며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펑달리를 냉정하게 뿌리친 팡유안은, 다시 운명의 사랑을 찾아가면서도 펑달리에게 향하는 시선을 감추지 못한다. 서로를 향한 감정이 깊어지는 가운데 "당신은 운명을 믿나요?"라는 카피가 운명적 사랑을 한번쯤 기대한 적 있는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15일 국내 개봉한 '온리유'는 결혼 직전, 거짓말처럼 나타난 운명을 찾아 이탈리아로 떠나는 6일간의 로맨틱한 여행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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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팩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