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장혁, 대역 없어도 완벽한 액션 연기 어땠나
입력: 2015.10.19 16:06 / 수정: 2015.10.19 16:06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뛰어난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장혁은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SM C&C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뛰어난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장혁은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SM C&C

장혁, 대역 없이 액션 연기 모두 소화 '박수 갈채'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뛰어난 액션 연기로 믿고 보는 '혁액션'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장혁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9회에서 손에 칼을 들고 덤벼드는 자객들을 무기 하나 없이 맨손으로 강타하는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이는 극에서 '송파마방' 쇠살쭈 조성준(김명수 분) 왕발이(방형주 분)와 함께 있던 천봉삼(장혁 분)이 천소례(박은혜 분)의 심복 오득개(임형준 분) 일당과 맞닥뜨리는 장면이다.

장혁은 남다른 손놀림과 탁월한 발차기로 스스로 액션 동작과 합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관록의 액션 연기를 펼쳐낸다고.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해왔던 장혁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과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 혼자 여러 명을 상대하는 고난도 액션 장면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것이다. 과연 '액션의 귀재' 장혁이 탄생시킨 조선시대 보부상표 '혁액션'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장혁의 '일타삼피 맨손 액션' 연기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장혁은 무술 감독과 상대 자객들을 하나씩 쓰러뜨리는 액션 합을 맞춰보며 고민을 거듭했던 상태. 촬영을 준비하면서도 장혁은 액션 동작의 순서를 끊임없이 되풀이하며 연습했다.

특히 순서대로 자객을 무너뜨리는 장면에서 장혁은 카메라 불이 켜지기 전 "한 번에 가실 거죠? 일단 먼저 해볼게요"라며 액션 시뮬레이션을 가동, 완벽한 장면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어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짐과 동시에 액션팀 배우의 팔을 꺾고 고공 발차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른 배우를 엎어치기로 넘어뜨리는 등 실감 나는 액션 연기를 이어갔다.

더욱이 장혁은 액션 연기 고수답게 NG 없이 한 번에 '오케이 컷'을 받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장혁이 촬영을 마치자마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명수와 방형준은 "봉삼이 진짜 최고다! 액션 달인이다"며 스태프들과 함께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장혁은 4시간 동안 계속된 촬영에서 크고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는 울퉁불퉁한 산 바닥을 뛰고 날고 뒹구느라 크고 작은 부상의 위험이 있었음에도 대역 없이 직접 액션 연기를 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제작사 측은 "액션 장면을 촬영하면서 무술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모두 넋을 잃고 장혁의 연기만을 바라봤다. 탁월한 '액션 신공'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혁의 '혁액션'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서 상단의 행수, 대객주를 거쳐 거상이 되는 성공 스토리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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