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가수' 현숙 vs '신토불이' 배일호 "남매같은 우정 과시"
입력: 2015.10.16 15:42 / 수정: 2015.10.16 15:42

우린 가요계 소문 난 단짝 가수 배일호와 현숙이 15일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의 시상자 겸 초대가수로 한 무대에 선 뒤 모처럼 카메라 앞에서 우정과 친분을 과시했다. /강일홍 기자
"우린 가요계 소문 난 단짝" 가수 배일호와 현숙이 15일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의 시상자 겸 초대가수로 한 무대에 선 뒤 모처럼 카메라 앞에서 우정과 친분을 과시했다. /강일홍 기자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현숙-배일호, 남다른 우정 자랑

[더팩트|강일홍 기자] "우리요? 가요계에서 소문 난 단짝 오누이랍니다. 그런데 아무리 친해도 서로 다른 무대로 뛰다 보면 자주 보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견우와 직녀처럼 어쩌다 이렇게 마주치면 더 반갑기는 하죠."

'가요계의 단짝'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배일호와 현숙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각별한 우정과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15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가진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의 시상자 겸 초대가수로 나란히 무대에 섰다. 이날 시상식에는 두 사람 외에도 안재욱 김보성 박완규 황기순 등이 출연했다.

가수활동으로는 현숙이 훨씬 선배이지만, 나이가 위인 배일호와 신인 시절부터 '오빠-여동생'으로 남매 같은 우의를 다졌다. 팬들한테는 현숙이 '효녀가수'로, 배일호가 '신토불이'라는 별명으로 더 친숙하다. 두 사람 모두 선행가수로 공인받고 있는 점도 많이 닮았다.

현재 '늦기 전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일호는 이날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중 '오뚝이 인생'을 불렀고, 현숙은 최근 인기곡 '인생팁'을 불렀다. 특히 현숙의 '인생팁'은 평소 해온 나눔의 삷에 대한 행복을 노래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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