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가요제, 13개국 뮤지션 참여…'제2의 비욘세' 출전
입력: 2015.10.16 09:51 / 수정: 2015.10.16 09:51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에 다양한 나라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이번 가요제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3개국 대학뮤지션이 참여해 다양한 경연을 보여준다. /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 제공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에 다양한 나라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이번 가요제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3개국 대학뮤지션이 참여해 다양한 경연을 보여준다. /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 제공

국제대학가요제, '제2의 비욘세'부터 日 쿠키몬스터즈까지 출전 눈길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2015국제대학가요제에 13개국 대학뮤지션이 참여한다.

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은 오는 31일 여주시 현암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에 한국을 제외한 13개국 대학뮤지션이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국제대학가요제에는 본선 출전 18개 팀 가운데 한국 대표 5개 팀을 제외한 13개 팀이 참여한다. 미국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카메룬 중국 이탈리아 아프리카연합 등 세계 각국 대학생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연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가요제에는 LA지역에서 비욘세를 빼닮은 감성과 가창력으로 '제2의 비욘세'라 불리는 셀레스터 버틀러(18)가 3인조 그룹을 결성해 출전한다. 그는 미국 서부 명문 USC 대중음악과 재학생으로 "선교사인 아버지와 2년간 한국에 살았던 '친한파'로 케이팝의 본고장에서 학교의 명예를 과시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일본 호세대학 도쿄음악대학의 4인조 걸밴드 쿠키몬스터즈도 귀엽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와일드 밴드음악으로 한국의 걸그룹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또 프랑스 틀롱대학, 렌드대학의 여성듀오 오달리스는 프랑스 뮤지컬풍으로 이색적인 하프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천상의 무대를 펼친다. 이외에도 콩고 가나 카메룬 탄자니아 케냐 나이지리아 브룬디 등 아프리카 7개국 유학생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팀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은 한국대학생 참가자의 경우 온라인 예심으로 오는 25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입상자들에게 국내 최대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오는 30일에는 국제대학가요제 전야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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