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 딸과 좁힐 수 없는 거리
서갑숙
배우 서갑숙의 딸이 엄마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EBS '리얼 극장'에서는 서갑숙과 딸 노의정이 미얀마로 8박 9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갑숙은 앞서 1999년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를 발간해 많은 논란을 일으켜 딸과 불편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갑숙 딸은 엄마와 함께 있는 상황을 어색해했고, 결국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마한테 미안한 말이지만 같이 있고 싶지 않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서갑숙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가 오는 11월 개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사진 = 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