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문소리 주연의 '필름시대사랑'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된 영화 '필름시대사랑'이 지난 6일 공식 상영 및 GV를 진행했다. /률필름 제공 |
부산을 달군 장률 감독 신작 '필름시대사랑'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박해일 문소리가 출연한 영화 '필름시대사랑'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처음 만난 가운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영화의 제작사 률필름은 8일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기간 중 부산지역에서 열린 영화 '필름시대사랑' 공식상영과 GV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부문에 공식 초청돼 지난 6일 상영 및 GV에 참석한 장률 감독과 박해일 문소리는 이날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했다.
장률 감독은 "자리를 뜨지 않고 영화를 끝까지 관람해주어 고맙다"는 말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박해일은 "그간 함께 연기할 기회가 없었던 안성기 선배님과 문소리 선배님 그리고 한예리 배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흥미로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의 메가폰을 쥔 장률 감독. 장률 감독은 이날 GV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률필름 제공 |
문소리는 "영화를 보고 나니 장률 감독님의 영화를 향한 애정 열정 그리고 연구에 가까운 태도가 느껴져서 참 좋은 작업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날 GV가 진행되는 내내 흥미로운 질문들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감독 및 배우와 함께 나눴고 배우 박해일은 직접 가져온 시집을 관객에게 깜짝 선물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장률 감독의 '필름시대사랑'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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