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자객섭은낭', 전회 매진+폭발적인 반응…'터졌다'
입력: 2015.10.08 14:17 / 수정: 2015.10.08 16:25

중화권 거장 감독 허우 샤오시엔.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연출작 자객 섭은낭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을 만났다. /영화사 진진 제공
중화권 거장 감독 허우 샤오시엔.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연출작 '자객 섭은낭'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을 만났다. /영화사 진진 제공

중국 거장 허우 샤오시엔 '자객 섭은낭', 부산을 달구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자객 섭은낭'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객반응을 얻고 있다.

'자객 섭은낭'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일과 4일, 7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과 CGV 센텀시티에서 관객을 만난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전회 매진에 이어 현장에서 폭발전인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자객 섭은낭'은 중국 당나라를 배경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자객으로 키워진 섭은낭이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군주 티안지안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목숨을 건 최후의 선택을 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처음 시도하는 무협 장르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거장 감독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허우 샤오시엔 감도과 자객 섭은낭의 주연배우 장첸. 두 사람은 공식 기자회견 외에도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영화팬을 만났다./영화사 진진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허우 샤오시엔 감도과 '자객 섭은낭'의 주연배우 장첸. 두 사람은 공식 기자회견 외에도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영화팬을 만났다./영화사 진진 제공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부산을 방문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주연배우 장첸은 '자객 섭은낭' 공식 기자회견 뿐 아니라 상영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매체와 관객을 만나며 스케줄을 활발히 소화했다.

특히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정한 '아시아영화 100'을 통해 최고의 감독으로는 2위 최고의 걸작 으로는 5위에 선정된 '비정성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가기도 해 부산을 찾은 영화팬들의 갈증을 채웠다.

한편 '자객 섭은낭'은 다음 달 열릴 제52회 금마장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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