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사랑한 '암살', 연이은 영화제 초청 '쾌거'
입력: 2015.10.07 14:15 / 수정: 2015.10.07 14:15

연이은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소식을 전한 영화 암살 팀. 올해 첫 천만 영화인 암살이 각종 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렸다. /이새롬 기자
연이은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소식을 전한 영화 '암살' 팀. 올해 첫 천만 영화인 '암살'이 각종 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렸다. /이새롬 기자

올해 첫 천만 영화 '암살', 연이은 영화제 초청소식

1269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

배급사 쇼박스는 7일 이같이 밝히며 영화 '암살'이 시체스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몬트리올 판타지아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암살'은 지난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 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 다양한 이들의 엇갈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올해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을 세우고 북미에서도 개봉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암살'은 7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영국 최대의 영화제인 제59회 영국 런던국제영화제 스릴 섹션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9일 개막을 앞둔 제48회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오피셜 오르비타 섹션에도 초청됐다.

친일파 암살작전을 그린 영화 암살. 영화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쇼박스 제공
친일파 암살작전을 그린 영화 '암살'. 영화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쇼박스 제공

또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4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에도 개막작으로 초청돼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염석진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가 독일을 방문한다. 다음 달 12일 개최되는 제35회 미국 하와이국제영화제에는 하와이피스톨을 연기한 하정우가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암살'은 지난 8월 5일 막을 내린 캐나다 몬트리올 판타지아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돼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오는 28일 개최될 프랑스 파리한국영화제 페이사쥬 섹션에 초청돼 최동훈 감독이 현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암살'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이 출연했으며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선 지난 7월 22일 개봉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