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2015 수상작 발표
입력: 2015.10.06 23:21 / 수정: 2015.10.07 09:42

지난 3일부터 열린 아시아필름마켓 2015.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내 개최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BIFF제공
지난 3일부터 열린 아시아필름마켓 2015.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내 개최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BIFF제공

'아시아필름마켓 2015' 6일 성료, 총 7편 수상작 발표

아시아필름마켓 2015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APM & E-IP 시상식에서 제18회 아시아프로젝트마켓 (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과 올해 처음 진행한 E-I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내 진행된 제18회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간 개최돼 프로젝트 참가자와 제작사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지막날인 6일,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있고 참신한 총 19개국 30편의 신작 프로젝트 중 7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7편 중 부산상은 영국의 '런던 이야기'(감독 하나 마흐말바프)가 거머쥐었다. 부산상은 부산광역시가 매년 출자하여 조성하며 미화 2만 달러의 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덱스터 스튜디오 어워드는 중국 '목적을 위한 수단'(감독 유릭와이)에게 돌아갔다. 이 또한 미화 2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브라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 롯데어워드의 수상은 김태용 감독 연출작 브라더에 돌아갔다. /더팩트DB
'브라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 롯데어워드의 수상은 김태용 감독 연출작 '브라더'에 돌아갔다. /더팩트DB

CJ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 프로젝트 한 편에 미화 1만 달러를 지원하는 CJ엔터테인먼트 어워드는 필리핀 작품 '버드샷'(감독 미카일 레드)에 돌아갔다. 배급 및 투자와 관련한 우선선택권은 해당 부문은 수상작과 CJ 엔터테인먼트 간의 시상 전 협의를 통해 CJ 엔터테인먼트에게 부여될 수 있다.

롯데 어워드의 주인공은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브라더'다. 이 또한 배급 및 투자와 관련한 우선선택권이 롯데 측에 돌아가며 총 천 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한매매 가출사건'(감독 김정한)이 거머쥐었다. 이 또한 천 만원을 개발비로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감독 에디 카요노의 '황무지'는 아르떼 프랑스의 아르떼상을 받았다. 이는 6천 유로의 부상이 주어진다. 대만의 씨제이 왕 감독이 연출한 '퇴직'은 3만 달러 상당의 편집 혹은 VFX 서비스를 현물로 지원하는 모네프상을 거머쥐었다.

E-IP 마켓의 공식후원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북투필름과 E-IP 피칭 각 부문에서 각 한 편씩 상금 천 만원씩 지원하는 E-IP마켓 수상작 또한 발표됐다.

뉴크리에이터상-북투필름 부문엔 최종림 작가의 '사라진 4시 10분'이, 뉴크리에이터상-E-IP 피칭 부문엔 오성윤 이춘백 작가의 '언더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75개국 304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21편이 관객을 만나며 올해 개막작은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첫 연출작 '주바안'(Zubaan), 폐막작은 중화권 감독 래리 양의 '산이 울다'(Mountain Cry)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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