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 고원희에게 "쓰레기" 막말
입력: 2015.10.06 10:07 / 수정: 2015.10.06 10:07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윤아가 고원희에게 막말을 했다. 6일 오전 방송에서 서윤아는 고원희가 디자인한 옷을 쓰레기라고 평가한 뒤 자신이 디자인한 것처럼 가로챘다. /KBS2 방송 화면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윤아가 고원희에게 막말을 했다. 6일 오전 방송에서 서윤아는 고원희가 디자인한 옷을 '쓰레기'라고 평가한 뒤 자신이 디자인한 것처럼 가로챘다. /KBS2 방송 화면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 고원희 옷 가로채고 뻔뻔하게 거짓말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윤아의 악녀 기질이 제대로 드러났다.

6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 27회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가 만든 옷이 자신이 만든 거라 거짓말하는 서모란(서윤아 분)의 뻔뻔한 면모가 드러났다.

지난 방송에서 모란은 자신의 옷을 봉희가 망쳤다고 오해하고 옷감 염색부터 망가진 부분까지 똑같이 만들어 오지 않으면 의상 값에 해당하는 큰 돈을 물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봉희는 최선을 다해 의상을 복구하는데 성공했지만 엉뚱하게 자신이 연습 삼아 만들었던 옷을 가져다주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같은 사실을 안 모란은 봉희 때문에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면서 분노했다. 하지만 어찌된 모란이 '쓰레기'라고 표현했던 봉희의 옷을 인기 여배우가 공식석상에 입고 등장하며 봉희의 옷은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모란이 그 옷을 디자인했다고 알고 있고 그 옷의 주인공이 봉희라는 진실은 모란만이 알고 있었다.

뒤늦게 진짜 모란의 옷을 들고 찾아온 봉희는 원상복구한 의상을 모란에게 건네며 "내 옷은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모란은 "그 쓰레기? 버렸다. 돈 주고 팔았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어디 가서 그 옷을 네가 만들었다는 말은 하지 마라. 만약 말하면 옷값 만 원을 갚게 하겠다"며 되려 봉희를 협박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봉희는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모란의 말에 연신 고맙다며 90도로 인사를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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