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권브이' 황치열 유력? "암 투병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다"
입력: 2015.10.05 09:17 / 수정: 2015.10.05 09:17

'복면가왕 태권브이' 황치열? 가족사 눈길

복면가왕 태권브이 황치열

역대 최다 득표자 '복면가왕 태권브이'의 정체로 가수 황치열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황치열의 가족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황치열은 5월 KBS '불후의 명곡'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노래, 가족 특집'에 출연해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황치열은 "암 판정을 받았던 아버지가 투병 중 살이 굉장히 많이 빠졌다. 아버지는 나를 한 번도 인정해주신 적이 없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황치열의 무대를 본 설운도는 "아버지는 가슴으로 듣는다. 눈물도 가슴으로 우실 거다"며 "아버지가 무표정으로 들으셨다하더라도 가슴으로 많이 우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태권브이는 94표를 득표하며 역대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누리꾼들은 태권브이의 정체를 두고 황치열, 뮤지, 스윗소로우 성진환 등을 지목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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