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김우빈·강하늘, '단톡방'에 감독 뺀 이유는?
입력: 2015.10.04 20:01 / 수정: 2015.10.04 20:01

영화 스물의 주연배우 김우빈(왼쪽부터)과 강하늘. 4일 오후 영화 스물 팀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산=문병희 기자
영화 '스물'의 주연배우 김우빈(왼쪽부터)과 강하늘. 4일 오후 영화 '스물' 팀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산=문병희 기자

영화 '스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방문한 ★ 김우빈·강하늘

영화 '스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김우빈과 강하늘이 따로 소통하는 단체 메시지창이 있다고 밝혔다.

김우빈 강하늘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작 '스물'로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한 이들은 '스물'의 메가폰을 잡은 이병헌 감독과 주연배우 김우빈 강하늘이다.

이날 강하늘은 '스물'로 인연을 맺은 김우빈 2PM 이준호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강하늘은 "세 남자 모두 수다스러운 성격이다"라며 "이준호 김우빈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메신저 창도 따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병헌 감독님은 카톡 채팅방에 없어요 김우빈이 팬들을 바라보고 있다. /부산=남윤호 기자
'이병헌 감독님은 카톡 채팅방에 없어요' 김우빈이 팬들을 바라보고 있다. /부산=남윤호 기자

강하늘의 말에 무대 인사 사회자는 "왜 채팅방에 이병헌 감독은 껴주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우빈은 "단체 채팅방에서 감독님 욕을 하기 때문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스물'은 '힘내세요 병헌씨'로 데뷔한 이병헌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젊은이들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우빈 강하늘 2PM 이준호가 출연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75개국 304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21편이 관객을 만나며 올해 개막작은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첫 연출작 '주바안'(Zubaan), 폐막작은 중화권 감독 래리 양의 '산이 울다'(Mountain Cry)다.

[더팩트ㅣ부산=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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