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강하늘, 부산 사투리로 '여심'자극
입력: 2015.10.04 19:55 / 수정: 2015.10.04 19:55

영화 스물의 주연배우 김우빈(왼쪽)과 강하늘.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한 김우빈과 강하늘이 팬들의 질문에 귀기울이고 있다. /부산= 문병희 기자
영화 '스물'의 주연배우 김우빈(왼쪽)과 강하늘.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한 김우빈과 강하늘이 팬들의 질문에 귀기울이고 있다. /부산= 문병희 기자

'스물' 강하늘 "내고향 부산,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화 '스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강하늘이 부산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강하늘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작 '스물'로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한 이들은 이병헌 감독과 주연배우 김우빈 강하늘이다.

강하늘은 무대에 올라 자신을 반기는 팬들에게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20주년을 맞이했는데 '스물'로 초청받아서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어 "이런 무대는 제 인생에서 한 번 밖에 없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된다"며 "내 고향이 부산이다. 고향에서 좋은 영화로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내 고향 부산, 반갑습니다! 강하늘은 관객들의 사투리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부산=문병희 기자
'내 고향 부산, 반갑습니다!' 강하늘은 관객들의 사투리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부산=문병희 기자

강하늘의 말에 부산 시민들은 환호하며 사투리를 요청했고 그는 흔쾌히 자연스러운 부산 사투리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 놀다 갈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스물'은 '힘내세요 병헌씨'로 데뷔한 이병헌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젊은이들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우빈 강하늘 2PM 이준호가 출연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75개국 304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21편이 관객을 만나며 올해 개막작은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첫 연출작 '주바안'(Zubaan), 폐막작은 중화권 감독 래리 양의 '산이 울다'(Mountain Cry)다.

[더팩트ㅣ부산=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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