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파격 변신 돋보인 컴백
에일리가 돌아왔습니다. '헤븐' 'U&I'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등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에일리. 이번 활동도 장난이 아닐 것 같아요. 신곡 제목부터 센 '너나 잘해' 거든요. 제목처럼 강렬한 뮤직비디오 화면으로 움짤뉴스 시작해 볼까요?
'에일리's BACK!' 가수 에일리가 파격적인 콘셉트로 컴백했습니다. /에일리 '너나 잘해' 뮤직비디오 캡처 |
에일리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비비드'의 타이틀곡은 '너나 잘해'입니다. 그루브 있는 기타 연주와 색소폰 리프가 귀를 자극하죠. 처음과 달라진 연인에게 떠나기 전에 잘하라는 의사표현을 하는 곡인데요. '보여줄게' '손대지마' 'U&I' 등에서 에일리가 보여준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여성상을 제대로 잇고 있는 것 같죠?
'센 언니' 에일리! 화장 하나에 얼굴이 확 바뀌네요? /에일리 '너나 잘해' 뮤직비디오 캡처 |
당찬 가사처럼 '너나 잘해' 뮤직비디오 속 에일리 역시 참 강렬합니다. 라이더 재킷, 강렬한 줄무늬의 퍼 등을 입고 등장한 에일리는 차가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하죠. 여기에 손가락 하나, 눈빛 한 번으로 다른 '센 언니'들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장면은 에일리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런 여자라면 남자가 감히 한눈 팔 수 없겠죠?
'이번엔 청순가련이에요.' 에일리가 남자의 로망인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에일리 '인세인' 뮤직비디오 캡처 |
어머, 같은 사람 맞나요? 방금 전까지 봤던 그 에일리가 아닌데요? 이번 앨범에 어반 팝 스타일의 자작곡 '인세인'을 실으며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한 에일리는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 '너나 잘해'와 또 다른 매력을 뽐냈습니다.
꿈 속에서라도 떠난 연인을 만나고 싶어하는 애절한 가사가 에일리의 손짓과 표정 연기로 시각화됐는데요. 에일리가 움직일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흰색 와이셔츠가 '남자의 로망'을 제대로 충족시키고 있는 것 같네요. 에일리,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연기까지 잘하면 어떡하죠?
한편 에일리는 1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비비드'에는 '너나 잘해'와 '인세인' 외에도 '레팅 고' '사람이 왜 그래' '세컨드 찬스' '한걸음 더' '심포니' '잔을 채우고' '러브 레시피' 등 모두 10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올 가을엔 에일리의 다채로운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요.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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