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토시오,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제20회 BIFF 생중계 화면 캡처 |
"스튜디오 지브리 30주년·한일 국경 정상화 50주년, 의미 깊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스즈키 토시오는 1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그는 "세 가지 감사하고 있는것이 있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 스튜디오 지브리는 30주년이 되는 해에 이런 명예로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두 번째는 한일 국경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한국인에게 스튜디오 지브리가 유명해 지게 됐다. 대원 미디어 측 덕분이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75개국 304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21편이 관객을 만나며 올해 개막작은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첫 연출작 '주바안'(Zubaan), 폐막작은 중화권 감독 래리 양의 '산이 울다'(Mountain Cry)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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