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 2016 S/S(Fashion KODE 2016 S/S, 이하 패션코드)'가 지난달 30일 걸그룹 EXID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회장 이상봉)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는 10월 20~22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4회째로 개최되며, 디자이너 브랜드 9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패션수주회를 비롯해 오프닝 퍼포먼스, 패션쇼,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모델출신 배우 차승원을 홍보대사로 선정한데 이어 걸그룹 EXID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을 전개해 전 세계의 한류 팬들을 비롯해 패션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EXID는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10월 20일 열리는 패션코드 공식 오프닝에서 패션코드 참가브랜드의 의상과 패션아이템들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선다.

EXID의 리더 솔지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패션한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성임경 음악패션산업팀장은 "EXID는 노래 뿐 아니라 예능,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스타이며, 지난 6일 열린 '서울걸즈컬렉션' 패션쇼의 모델로 활약한 경험도 있어 이번 패션코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배우 차승원과 더불어 패션한류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내외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발굴하고 세계 진출의 판로의 플랫폼이 될 '패션코드 2016 S/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ashionko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팩트 | 이석희 기자 seok103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