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유병재 "유희열·정형돈 연기 더럽게 못 해" 돌직구
입력: 2015.09.30 11:42 / 수정: 2015.09.30 11:42

'여우사이' 유병재가 유희열과 정형돈의 연기에 불만을 표출했다.

29일 방송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여우사이'에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유희열, 정형돈, 유병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유희열과 정형돈은 유병재가 극본을 쓴 라디오극장 코너에서 연기를 했다. 그러나 유희열과 정형돈은 대본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엉성한 연기로 웃음을 주었다.

유병재는 "대본을 썼을 때 천재가 아니냐는 칭찬을 받았다"며 "두 사람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 두 분이 연기를 더럽게 못했다"고 말해 유희열과 정형돈을 발끈하게 했다.

유희열은 "대본을 어제 받았다면 찢어버렸을 것이다"며 "정규로 간다면 라디오 극장은 빼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KBS2 '여우사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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