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워커 딸 "아버지는 차량 화재로 사망" 주장… 포르쉐 상대로 소송
입력: 2015.09.29 20:27 / 수정: 2015.09.29 20:27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미국 배우 폴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가 독일 자동차 회사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도우 워커는 "포르쉐 카레라 GT가 충돌했을 때 아버지 폴 워커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다. 엄청난 충격으로 몸통 뒤쪽의 뼈와 갈비뼈, 골반이 부러졌다"라며 "사고 직후 생존해 있던 아버지는 충돌 후 1분20초 만에 화재가 발생, 이로 인해 사망했으며 화재로 인한 기도 손상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미도우 워커는 사고 차량의 구조상 연료 탱크가 파손될 경우 치명적인 화재가 발생한다는 관련 증거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탄 포르쉐 스포츠카는 사고 직후 거리에 있는 등주(light pole)에 충돌했으며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폭발해 사망했다.

한편 포르쉐는 최근 디젤 엔진 배기가스 조작으로 논란을 일으킨 폭스바겐의 제조사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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