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내 우선순위는 돈이 80%, 고소 3%, 방송 2%"
입력: 2015.09.25 08:16 / 수정: 2015.09.25 08:19

파워블러거 A씨는 술친구다 불륜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활동을 접은 강용석 변호사가 여성중앙 10월호와 인터뷰에서 최근 심경을 밝혔다. /더팩트 DB
"파워블러거 A씨는 술친구다" 불륜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활동을 접은 강용석 변호사가 여성중앙 10월호와 인터뷰에서 최근 심경을 밝혔다. /더팩트 DB

유부녀와 불륜 논란을 겪으며 모든 방송활동을 접은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최고 우선 순위는 돈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강용석은 여성중앙(10월호)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우선 순위는 돈이 80% 가족 10% 블로그 5% 고소 3% 방송 2%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진짜 어려운 건 돈이 없는 거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여유가 있으면 시간이 해결해주기에 버틸 수 있다"며 "가족들도 돈이 조이면 굉장히 힘들어했을텐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돈에 집착하는 것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한 것이며 이게 결국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스캔들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파워블로거 A씨는 술 친구이며, 여자 사람 친구다. 술자리에 꼭 여자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있으면 좋다"며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건 당연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듯 입장을 밝혔다.

또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과거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논란을 겪어 오히려 불륜스캔들 또한 면역이 생긴 듯하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아나운서 발언 논란 때는) 처음 겪는 일이라 솔직히 충격이 커 1년 이상 쉬었지만 이번엔 바로 일을 시작했다"면서 "자숙기간이 1개월이든 1년이든 10년이든 비난할 사람은 비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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