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김주하와 대담…"불륜스캔들? 디스패치 고소할 것"
입력: 2015.09.23 14:24 / 수정: 2015.09.23 14:47
강용석이 22일 MBN 뉴스8에 출연했다. 김주하 앵커와 대담을 나눈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스캔들을 보도한 디스패치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MBN 방송 화면 캡처
강용석이 22일 MBN '뉴스8'에 출연했다. 김주하 앵커와 대담을 나눈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스캔들을 보도한 디스패치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MBN 방송 화면 캡처

강용석, 디스패치 고소 계획…"졸지에 불륜남 됐다"

강용석(46) 변호사가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22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 생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김주하는 최근 불거진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강용석은 김주하의 질문에 대해 "그분과 난 각각 홍콩에 갈 일이 있어 갔고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됐다"고 해명했다.

또 "디스패치가 터트리고 나니 어떻게 해명이고 할 새가 없이 졸지에 불륜남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곧 "다음날 디스패치를 상대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강용석의 변호사 사무실 넥스트로 관계자는 23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말을 아끼며 "아직 강용석 변호사에게 직접 전달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가 현재 검찰청에 출석해서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달 18일 강용석으로 보이는 사진과 불륜설의 상대 여자와 나눈 문자 내용 등을 공개하며 '강용석,홍콩 스캔들 증거…그가 답해야 할 의혹 5'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여성이 찍은 홍콩 콘래드 호텔 수영장 사진 속 강용석이 "90% 이상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강용석은 불륜 논란에 휩싸인 이후 지난달 20일 출연하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또 불륜설을 제기한 상대 여성의 남편과 그의 법률 대리인을 형사 고소하기도 했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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