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과거 인기가 발목을 잡았다"…왜?
입력: 2015.09.21 09:00 / 수정: 2015.09.21 09:00

김승진, 음악에 대한 욕심
김승진

가수 김승진이 '복면가왕' 황금박쥐로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황금박쥐가 고추잠자리에게 3표 차이로 패하면서 정체를 공개했다.

황금박쥐가 복면을 벗자 김승진이 얼굴을 드러내자 판정단들은 감탄했다.

정체를 밝힌 김승진은 "과거에 인기가 많았지만 오히려 그게 내 발목을 잡았다. 그동안 과거 인기를 뛰어넘고 싶었다"며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승진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러 사정으로 음반 제작이 미뤄졌다. 그러다 보니 10년째 녹음만 하는 가수가 됐다"며 "앞으로 어떤 조건이나 상황과 관계없이 내 인생을 가고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승진은 1984년 '오늘을 말할 거야'로 데뷔했으며, 대표곡으로 '스잔' 등이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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